[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세월이 흐르면서 뼈도 자연스럽게 노화의 현상을 겪게 된다. 그 중 무릎 관절염은 노화와 잦은 사용으로 인해 무릎 뼈 연골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무릎 손상은 일상적인 활동이 제한되면서 삶의 질이 저하되거나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생활습관으로 인한 잘 못된 자세, 운동부족, 비만, 무리한 다이어트 등의 체중 문제등으로 인해 젊은층에게서도 무릎관절에 손상되는 문제들이 동반되기도 하며 갑작스런 방향전환이나 충돌 등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연골 판이 파열되거나 연골이 손상되는 문제들도 발생하게 된다.

약해진 뼈 연골은 스스로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점차 닳아 없어지거나 조금씩 떨어져나가 결국에는 안쪽의 뼈가 드러나게 되는데, 연골이 없기 때문에 움직일 때문에 뼈가 서로 충돌하면서 극심한 통증이나 염증, 부종 등을 유발하게 되며 바깥쪽으로 휘어지는 등의 뼈의 변형이 생길 수 있다.

▲ 안계훈 원장 (사진=연세아이미스템의원 제공)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서서히 진행되는 증상으로 일시적으로 좋아졌다가 나빠졌다 하는 간혈적 증상 때문에 자각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치료의 시기를 놓치게 되면 연골이 하나도 남지 않게 되어 극심한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무릎 관절염 치료방법 중 자가 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는 뼈 연골손상을 막고 연골의 재생을 돕는 비수술적인 치료법으로 환자 골수에서 추출해 농축한 줄기세포를 사용해 염증 통증 완화와 무릎 기능 개선 등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줄기세포 무릎주사는 1회의 시술만으로도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으며 환자 본인 몸에서 채취한 줄기세포이기 때문에 거부 반응이나 유전자 변함이 없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신 의료 기술로 인정받은 방법이다.

연세아이미스템의원 안계훈 원장은 “이 주사는 원심분리기로 줄기세포만을 농축해 무릎에 주사하는 방법으로 기존의 약물 주사보다 효과가 높고 부작용의 위험은 낮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시술 시간이 짧고 회복기간도 빨라 바쁜 현대인도 부담 없이 진행해 볼 수 있는 방법이지만 의료진의 기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무릎 연골은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적용해야 통증이 빠르게 개선되고 진행을 늦출 수 있다며, 무릎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진단을 받아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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